무척이나 재밌었고 즐거웠던 일이, 어느순간 제자리임을 느낀다. 

나는 무척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했지만, 정신을 차리고보니 내가 한 일은 하나도 없고,

심지어 뒷걸음질 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.  

무작정 달려왔던 일이, 어느순간부터 진전이 없을때,

무작정 해오던 일이, 어느순간부터 힘에 겨울때,

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방황하고 있다.

문제에 집중적으로 다가가는 용기도 없고,

그렇다고 안되는 일이기에 더욱 붙들고 늘어지는 끈기도 없다.


그냥 힘에 겨울 뿐이고, 그냥 힘들다고 칭얼대는 것 뿐이다.

그런데도 그게 힘들다.






아, 이게 왠 개소리야 ... 
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
Creative Commons License
Trackback 0 And Comment 0